키워드로 보는 2010년 11월 01일 한국철도공사 여객열차 시각표 개정

2010년 11월 1일, KTX 2단계 개통을 맞아 여객열차시각표가 드디어 전면 개정됩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도심통과구간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선으로 바뀌게 되는지라 당연히 대대적인 열차시각표 개정이 예상되어 왔는데, 이번 열차시각표는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의 향후 여객열차 운영 방침을 극명하게 보여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울산역 여객취급을 하고 있는 KTX 열차.

사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시점에도 이미 많은 글들이 철도 갤러리에 올라와 있는데요, 이미 많은 것들이 철도 갤러리 내에서 정리되고 있어서 제가 딱히 넣을 새로운 내용은 그리 많지 않아 보입니다. 여기에서는 중요한 것들만 몇 가지 집어볼까 합니다. 사실 열차시각표 개정을 읽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키워드'겠지요. 저는 크게 여섯 가지 정도로 이번 다이아개정의 키워드를 요약했습니다. 나머지는 기존과 많이 비슷해서 뭐라고 코멘트를 못 하게습니다. 중련도 아닌데 제천-아우라지 #1653과 청량리-아우라지 #1643이 별로 열번으로 분류되며, 청량리-아우라지 열차가 정선5일장 열리는 날에만 정기열차로 운행하게 되었다 이 정도일까요?

※ 여기에서 다루어지는 열차 정차횟수는 열차시각표상에 표기된 "최대치"입니다. 절대 다른 글들에 인용하면서 이 개수를 그대로 사용하지 마세요! 열차 운행요일 등에 따라서 열차 정차횟수는 바뀔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기



일단 11월 1일 열차시각표 개정에 관해서는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12월에 또 굵직굵직한 개편들이 몇 개 더 일어납니다. 경전선 삼랑진-마산 복선전철화 공사가 완공되며, 또 경춘선이 망우-춘천 간 신선으로 개통되어 일반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수도권 전철로 대체됩니다.
상황이 그러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이번 11월 개편은 코레일의 의지를 보여주는 듯한 실험적 열차시각표다...라고 보는 것이 정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한두 달 정도밖에 쓰지 않을 열차시각표, 한번 우리 맘대로 만들어 보자"라는 것이 코레일의 생각 아니겠습니까. 실제로 2004년 4월 1일 시각표는 서울-대전, 대전-동대구, 동대구-부산으로 무궁화호의 열차운행계통을 변화시켜 놓았지만 여론의 뭇매를 맞고 7월 15일자로 대 조정을 겪었던 사례도 있었으니 말입니다... =_=;;;

많은 이미지들을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 얻어 왔기 때문에, 이번 게시물에는 이미지 출처를 별도 표기합니다.
일일이 별도로 허락을 받지 않은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드리는 바입니다.

http://gall.dcinside.com/train/123006
http://gall.dcinside.com/train/123054
http://gall.dcinside.com/train/123086
http://blog.naver.com/legknight/130095063107
http://blog.naver.com/legknight/130095073631
  1. 사실 없다긴 뭐합니다. 정차역이 무궁화호급이 되어 버린 새마을호가 호남선에도 등장하는 등의 이슈가 있습니다만, 경부선만한 충격은 이끌어 주지 못합니다. [본문으로]
  • Favicon of http://blog.naver.com/ianhan BlogIcon 한우진 at 2010.10.08 01:51 신고

    깔끔한 정리 잘 봤습니다. 열차운행(열차시각표)는 철도운영회사의 '상품'이지요.
    기대했던대로 좋은 성과를 내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지속적인 피드백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 Favicon of http://blog.naver.com/mystericolor BlogIcon 도철음사장 at 2010.10.10 18:39 신고

    저라면 저렇게 투입할 열차가 있다면 동대구 - 구포 - 부산으로 넣겠어요-_-;;
    -> 동대구~부산 구간을 지긋하도록 많이 타본 입장으로 동감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동대구~부산 KTX 승객을 뺐는 셈이 되어서... 안 그래도 동대구~부산 요금을 5000원이나 깍아준 코레일이 구포역 정차라는 무서운 카드를 가진 놈을 살릴 가능성은 없다 봐야겠죠... 일본마냥 고속선은 코레일 충청이 가져가고 기존선은 코레일 영남이 가져간다면 모를까...

댓글 남기기

공항철도 급행열차, 너는 어디로?

얼마 전에 기분전환차 인천국제공항에 갔다 왔습니다.
그나마 9호선 개통 때문에 나아지기는 했지만, 보통 인천공항에 갈 때 공항철도는 많이 이용하지 않는다고들 합니다. 실제로도 그럴 수밖에 없던 게, 공항리무진 버스들이 하나같이 출국장 바로 앞 같이 승객 입장에서 대단히 편한 곳에서 여객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역이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남쪽에 위치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환승저항이라는 걸 무시할 수는 없는 모양입니다.
 
사실 문제들이 적지 않지만, 이 중에서도 정말 문제인 건 공항철도 '급행열차'[각주:1]입니다.
직통열차는 현 시점에서 일반열차와 소요시간 차이가 겨우 4분밖에 나질 않습니다. 들리는 바에 따르면 공항철도가 완전 개통되어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급행열차가 운행된다 한들 (아마 급행열차로 계속 운영될 거라는 의견이 대세더군요.) 소요시간 차가 8분 정도밖에는 안 된다고 하네요. 언론 매체들에서는 일반열차가 54분, 그리고 급행열차가 46분 걸릴 거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2010-09-08 : 인천공항~서울역 직통열차 요금 1만3300원

공항철도에 일반열차와 직통열차만 투입된다면야 급행열차의 존재의의가 약간은 이해가 갈 수도 있습니다. 서울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을 만들고, 직통열차 1호차에 수하물 설비를 만들어 놓아서 수하물들을 바로 이동시킬 수 있도록 조치해 놓았고, 게다가 열차는 좌석형 급행열차죠.
그런데... 변수가 있습니다. 바로 KTX입니다.

마곡철교를 통과하는 KTX. ⓒ 류기윤 http://blog.naver.com/gt36cw


사진으로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재 KTX가 공항철도 구간에서 열심히 시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2011~2012년 정도에는 KTX가 서울역을 거쳐서 인천국제공항역으로 직결해서 운행한다는 건데, 이렇게 되면 기껏 급행열차를 만들어 두었던 의의가 사라져 버립니다. -_-;;;; 원래 많은 사람들이 환승저항이라는 걸 굉장히 싫어하는데, 그러다 보니 지방에서 오는 사람들은 그대로 KTX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 버리니 인천공항철도 급행열차가 잡을 수 있는 승객수요도 상당부분 제한될 겁니다. 공항철도 급행열차가 잠깐 흥해도 다시 애물단지 되는 것도 시간문제다... 이 말입니다.

그렇다면... 급행열차의 다른 활용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아야겠죠? 어차피 코레일에 인수도 됐겠다, 돌려 쓸 수 있는 곳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일단 제가 내세울 수 있는 대안은 이렇게 세 가지 정도 되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공항철도 차량의 신호시스템은 ATC 전용입니다. 기본적으로 ATS개조를 시행한다는 것을 달고 들어가야 할 판이군요. 사실 2호선에서도 3, 4호선에서 운행되던 GEC산 '배불뚝이' 쵸퍼차량이 ATS로 개조된 전례가 있으니 ATS개조 자체는 그리 큰 어려움이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1) 누리로로 활용한다
똑같은 좌석형 열차라는 데서 이 제안은 매력적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항철도 열차의 최고속력 자체가 110km/h밖에 되질 않습니다. 현재 누리로로 쓰이고 있는 TEC 차량의 최고속력은 일반적인 새마을/무궁화 열차와 동일한 150km/h입니다. 누리로는 분명 일반열차인데, 10년 전 광역철도 스펙의 열차를 그대로 일반열차에? 생각 좀 다시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2) 수도권 전철 급행열차로 활용한다
생각보다 쓸데가 없어 보입니다. 공항철도 급행열차는 일단 "좌석형" 열차입니다. 좌석형 급행이라면 요금체계라든지, 운행계통 등에서 많은 준비가 선행되어야 함이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지만 운행계통은 그렇다 쳐도 요금체계는 도대체 어쩔지 감이 안 잡힙니다. 버스카드 찍듯이 차량 하나하나마다 단말기를 달겠습니까?

3) 다른 곳에 매각한다
정 뭣하면 다른 곳에 매각해 버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2006~2007년 정도에 제조된 차량이다 보니 아직은 감가상각비 제하고도 비용이 좀 들 겁니다. 다만 급행열차 차량을 구매할 만한 곳이 어디냐...가 큰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최고속력이 겨우 110km/h인 전동차를 도대체 어디다 써먹겠습니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공항철도 차량 스펙이 뒷목을 잡게 만드는군요. -_-;;
코레일공항철도 홈페이지 : 공항철도 차량 제원
공항철도 급행열차를 처리할 만한 좀더 나은 방법 없을까요? 댓글로 여러분들의 의견을 기다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러다 보면 조금 더 나은 방향이 나올지도 모르겠어요.

  1. 현 명칭은 '직통열차'입니다만, 여기에서는 '급행열차'로 통일하기로 합니다. [본문으로]
  • Favicon of http://rail-story.com BlogIcon CGX at 2010.09.26 21:58 신고

    음... 굉역전철이 대전까지 연장된다고 한다면 서울-영등포-수원-평택-천안-조치원-신탄진-대전 이런 계통으로 굴려봐도 좋을듯.

    지금과 같이 운용하는건 잉여의 극치라고밖엔 할말이 없음ㅋㅋ

    • Favicon of http://www.korsonic.net BlogIcon Korsonic at 2010.10.02 11:08 신고

      그런데 속력문제... =_=
      다른 일반열차들은 150 내고 다니는데 110 내고 다니는 열차가 있으면 그만큼 선로용량에 지장이 와요. 중앙선 8000호대같이-_-

  • 제대로 가기 at 2010.09.26 22:21 신고

    개량이 되지 않은 전철화 구간이라면 110이상 내는 구간이 없으니 가능할지도...
    동해~강릉, 영주~강릉, 충북선(대전~제천) 정도는 혹시 모르겠음...
    거기 들어갈 전기기관차를 다른데로 돌릴 수도 있을테고 말이지.

    약간 뻥을 치면 비슷한 속도의 CDC가 다니던 광주-목포도 해볼수 있을지도?
    선로용량이 넉넉하니 지연 문제는 없을테고 승차감도 괜찮으니까...

    그렇지만 저상홈 대응하게 고치는건 힘들려나? (...)
    ( 서원주~제천 구간은 누리로 대비하는지, 고상홈 승강장도 만든다던데? )

  • Favicon of http://hichew.pe.kr BlogIcon 하이츄 at 2010.09.27 00:23 신고

    최고속력은 둘째 치고라도, 탑승해봤던 기억으로는 가속력이 좀 딸리는듯 했는데 그렇다면 광역철도나 도시철도에 낑겨 넣기가 참 부담스러워지죠.

  • Favicon of http://jssel.egloos.com BlogIcon Tabipero at 2010.09.27 18:51 신고

    9호선 직통급행운행도 어떨까 싶은데 차량 스펙이 되는지는 둘째치고 그놈의 비용 정산 문제가 걸리고,
    누리로와 비슷한 운행 행태로 굴리는게 최선이라고 보여집니다. 최고속도의 한계는 정차역을 줄이는 등의 방법을 쓰면 그럭저럭 보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좌석이 문제일 것 같습니다. 글쎄요, 누리로에 비해 좁은 좌석에 반은 역방향석인데 누리로와 같은 운임을 받아도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적어도 저는 안탑니다. 혹시 공기수송이라면 한가한 맛에 탈지 몰라도). 이 경우에는 좌석 개조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혹시 경춘선에 넣을 수는 없으려나요? 여기도 최고속력이 걸리겠군요(...)

  • 이철우 at 2010.09.29 00:48 신고

    차라리 ATS로 개조한뒤 경춘선에 투입해서 급행이나 누리로급 열차로 사용하는건 어떨까 하는 망상은 듭니다.

    • ㅎㅎ at 2011.01.13 00:41 신고

      저도 경춘선 급행 생각은 해봤습니다 그래도 경춘선 급행열차에 잘 어울릴것 같습니다ㅎㅎ 망상은 아니죠 ㅋ

  • Favicon of http://blog.naver.com/mystericolor BlogIcon 도철음사장 at 2010.09.29 17:17 신고

    인천역기차정차를 실현 하기위해 일반열차로 전환해서 경인특급으로......

    어처피 경부선 KTX가 전부 다 공항철도로 가는건 아니라서( 아마 한시간에 1대 정도지 싶습니다. ) 중간중간에 급행으로 투입되긴 할겁니다만.. 그래도 잉여차량은 생기겠군요.

    지금 생각드는건 대구~마산 CDC대체인데, 어처피 이구간은 KTX가 대량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CDC보다 속도가 떨어지는 열차( -_-;; )가 들어와도 다이어 짜긴 수월하지 싶습니다. 물론 누리로가 들어오면 대체 되겠지만 발주가 전혀 안났으니... 승객 면으로서도 속도는 좀 떨어지더라도 거주성이 나을테니 말입니다. 동대구~밀양~부전도 생각해볼만 하다 들고요...

    뭐... 아니면 광양~순천간 KTX 셔틀전철이라던지 광주~광주송정 KTX 셔틀전철이라던지 -ㅅ-

    • 이철우 at 2010.10.01 17:14 신고

      아니면 대구경북 광역전철이나 부산울산 광역전철에 투입하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 Favicon of http://inpector.textcube.com BlogIcon 조사부장 at 2010.10.17 01:41 신고

    매각도 코레일 외에 받아갈 데가 없습니다. 교류전용차라서 지하철 구간에는 전혀 사용이 불가능하고(지방지하철은 아예 차량폭 문제로 전용불가), 또 신호체계도 ATC라고 하지만 호환되는데가 9호선 뿐이라서 다른데 쓰지도 못합니다. 그야말로 눈물나는 상황입니다.

    저속 전철화 지방노선(까놓고 말하면 태백/영동선)에 넣기에는 차량의 내한성부터 고상승강장 전용이라는 것 까지 걸림돌이 되고, 무엇보다도 중장거리 노선에 쓰기엔 화장실이 없다는게 가장 크리티컬입니다.

    결국 코레일 광역전철 구간에 신호설비 개조를 실시해서 넣어야 하는데, 이렇게 하고서도 추가운임 징수는 거의 불가능하고, 그나마 여지가 있는 곳은 혼잡 문제가 덜 발생할 노선에 골라 넣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냥 대차와 동력계통을 개량해서 140km/h정도까지 증속해서 그냥 굴리거나, 아니면 광명셔틀을 병점 이남으로 내려보내고 광명셔틀을 이걸로 대차하거나(소화물칸과 좌석칸 1량이 잉여), 더 나아가서 용문급행이나 광역구간 관광전용차로 전용하는 잉여한 용도로 쓰거나 해야 할 듯 합니다.

댓글 남기기

일반열차의 등급조정 필요성 : 장항선 일반열차를 보며

누리로가 도입되면서, 철도공사는 일반열차의 등급 조정을 향한 칼을 빼들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객차의 내구연한은 20년입니다. 새마을호 객차 중 최신형이라고 해 봤자 1999년에 도입된 객차들이 끝이고, 무궁화호 객차도 2003년 이후에는 도입된 객차가 전무합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2009년부터 간선형 전기동차(EMU)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열차등급 부여 이전에는 TEC(Trunk line Electric Car)로 불리고 있던 것을 코레일은 '누리로'로 명명하였습니다.
이렇게 되면,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객차의 내구연한이 모두 끝나는 2020년경이면 자연스레 일반열차의 등급구조가 재편됩니다. 무궁화/새마을로 운영되던 차가 모두 폐차로 인해 소멸되는 거지요.

다만 개인적으로 등급 조정을 이렇게 자연스레 내구연한에 맡기지 말고 인위적으로 조금 빨리 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현재의 3등급 분류[각주:1]의 기준에 의하면, 3등급 분류가 어떻게든 맞지 않게 되는 구간이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곳이 장항선입니다. 정차역 수에도 차이가 별로 없고, 운전시각만 약간 차이가 나는 수준입니다-_-; 그나마 새마을호는 평택, 신례원, 판교 세 역을 선택정차합니다만, 그것을 제외하고는 정차역 차이가 전혀 없습니다.
약간 다른 사례로는 중앙/영동/태백선과 경춘선을 들 수도 있겠네요. 여기 배차되는 열차는 무궁화호뿐이라 고급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있을 법...도 한데, 수익성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새마을호가 철수한 게 이미 2007년 말의 일입니다.

사실 새마을-무궁화-통일-비둘기의 4등급 체계는 좌석의 안락함과 열차의 표정속도[각주:2] 모두를 반영한 등급이었습니다. 다만 지금 장항선 새마을호와 같은 경우는 소요시간 차이도 크지 않은데 운임만 올려 받으려는 시도... 정도로 비칠지도 모를 일입니다. 어떻게든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지요.

네. 앞에서도 말했듯, 누리로/비츠로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하면 새마을/무궁화의 내구연한 도래로 인한 자연폐차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누리로는 운행시간 2시간 이내의 단거리 로컬열차, 비츠로는 중장거리 위주의 기존선 급행 정도의 위상을 갖게 되겠죠.[각주:3] 그렇지만 지금 상황을 보자니 어떻게든 열차등급 체계의 개편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름을 바꾸든지, 위상을 바꾸든지가 될 텐데 이미 새마을/무궁화의 이름은 굳어진 지가 30년 가까이 되어 갑니다. 어떻게든 여기에 대해 조치가 있어야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본 게시물은 철도 갤러리에 본인이 게시한 글을 약간 각색하여 재게시한 글입니다.
정말 솔직한 이전의 피드백을 보고 싶으시면 해당 글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철도갤러리는 그래도 진지한 글에는 진지한 피드백이 장점이더군요 :)


  1. 누리로가 무궁화호와 동급이라 3등급으로 표시합니다. [본문으로]
  2. 어느 구간을 운행하는 평균속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최고속력이 같은 열차라고 할지라도 표정속도가 차이가 난다면, 한쪽이 정차역이 더 많거나 대기시간이 더 길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죠? [본문으로]
  3. 이미 누리로의 운행 패턴으로만 봐도 보이지 않나요? [본문으로]
  • Favicon of http://jssel.egloos.com BlogIcon Tabipero at 2010.06.15 23:16 신고

    KTX 개통으로 통일호와 비둘기호가 없어지고 새마을의 위상도 어정쩡해지면서, 결국 현재 우리나라 철도는 무궁화호 하나밖에 없는 것 같다는 인상을 자주 받습니다. 철도 역시 다양한 수요를 다양한 가격과 서비스 차별로 잡으려고 해야 하는데 현재는 근거리 이동도 무궁화호, 장거리 이동도 무궁화호...가 되어 버렸지요. 중앙선의 특실 도입은 그나마 고무적이라고 할 만 합니다만, 여전히 부족하지요.

    이러한 면에서 특히 새마을-무궁화(혹은 비츠로-누리로)의 위상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궁화를 2시간 이내 거리로 끊어버리는 건 다소간의 반발이 있을 것 같군요. 열차 편수를 늘리기 어려운 선구의 경우는 장거리 수요(특실)와 단거리 대량수송(극단적으로는 예전 2x3 좌석이라던지, 입석공간 확대라던지) 수요를 둘 다 충족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해 보입니다.

    장항선 새마을호같은 그냥 남는 차 우겨넣은 것 같아 보이는 경우는 과감하게 무궁화호와 비슷한 수준으로 해서 특례 운임을 때리던지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너무 과격하려나요.

    • Favicon of http://www.korsonic.net BlogIcon Korsonic at 2010.06.24 17:07 신고

      솔직히 정 그렇다면 일단 새마을부터 없애 버리는 게 순리일 수도 있겠다 싶기는 합니다. 장항선 쪽에서 특례운임을 적용해서 어떻게든 잠재수요라도 끌어올 수 있으면 그게 다행 아니겠습니까. (특히나 복선 전제 단선으로 직선화된 상황이니...)

      하지만 "정 뭣하면 2x3" 이러시는데, 글쎄요... 현재의 서비스 질에서 질이 더 떨어지기를 원하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을 텐데요. 또 무궁화호 거리 단축 등으로 인해 오는 반발 등은 "지금으로서는 어쩔 수 없다"라는 생각밖에는 들질 않는군요. :(

댓글 남기기

의문이 되어가고 있는 코레일 고객대표제의 존재 가치

원래 코레일은 철도청 시절이던 2002년경부터 고객모니터제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300명으로 시작했던 고객모니터가 활동이 저조하고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150명 → 30명 → 폐지의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체제의 역할을 맡기고, 일반 고객들의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해 2007년 제1기를 시작으로 고객대표제가 실시되었습니다. 일반 고객들의 참여가 지상과제가 되면서 코레일은 당시 17개 지사에서 각 50명 이상의 고객대표를 뽑아 1000명 선으로 고객대표를 늘렸습니다.

코레일에서는 '고객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철도서비스경영 구현 및 KORAIL 고객대표로부터 받은 평가를 바탕으로 서비스 개선에 활용하고 고객만족 경영활동에 기여' 라는 목적 아래 고객대표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각주:1]
고객대표의 세부적인 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런 목적 하에 올해로 4년째를 맞는 고객대표제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이번만큼 고객대표제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경우는 정말 처음 봅니다.
이제까지의 3년 동안 해결한 것은 고작 1기 때의 회장-부회장-총무 체제로 인한 고객대표 체제의 계급화 문제였습니다.
아이디어톡톡이나 자유토론방, 깨진유리창 찾기 등에 올라오는 의견들이 이렇게 쉽게 묵살되는 경우는 처음 봤고, 또 의견을 반영하거나, 의견들을 통해 몇몇 부분에서 태만했던 자신들을 반성하기보다는 그 태만의 이유를 설명하기에 급급한 모습도 예전에 비해 훨씬 더 심해진 모습이었습니다. "그건이렇습니다" 게시판이 4기 고객대표에 처음 생긴데다가, 갑자기 멀쩡한 데 있던 글들도 저리로 옮겨 가서 사람들을 놀래키는 경우가 정말 잦았습니다.
특히나, 고객대표들이 주로 활동하는 공간인 고객대표 홈페이지도 자주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서 골치아플 정도입니다. 코레일 고객대표 홈페이지는 4월 중에 서버 불안정 문제가 심해져서 결국 서버 이전 작업을 거쳤습니다. 고객대표 홈페이지가 서버를 옮길 때도 말이 많았던 게, 벌써 2월부터 이용자들이 계속 불편을 지적하고 있었는데도 4월까지 가서야 서버를 이전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들은 고객대표에 선발된 철도동호인은 물론, 고객대표로 선발되어 제대로 활동하려는 일반인들에게도 그닥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합니다. 자기 딴에는 나름대로 개선의견을 올렸는데 최소한의 피드백조차도 없는 모습을 본다면 이들이 과연 어떻게 생각할까요?

특히나 고객대표를 운영하는 코레일 여객본부 영업지원팀과 각 지사 영업팀 CS코치[각주:2]의 업무가 상당히 과중되어 있다는 것도 고객대표제 운영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2010년 제4기 고객대표 운영에 있어서 여객지원팀에서는 이전 고객대표 활동이 예고제가 아니어서 행사를 참여할 수 없다는 불만사항이 들어오자 "활동계획" 제도를 도입합니다. 그렇지만... 2010년 5월 13일 현재 게시글이 겨우 9개입니다. -_-;; 그마저도 가장 최신 글이 2010년 4월 23일이군요.
지사를 담당하는 CS코치들은 일반 VOC(고객의소리)까지 챙겨야 합니다. 일반 VOC 응대해주랴, 그리고 각 역에 서비스 모니터링 나가랴, 지사 주최 행사 기획하고 필드 뛰랴. 그러다 보면 고객대표에 챙길 만한 시간이 없습니다. 덕택에 고객대표 응대 전담직원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를 하고는 있지만, 인력 사정상 그것도 굉장히 어려운 듯하더군요.



경영진의 생각이 "철도에 대한 우호고객을 늘려야 한다"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개인적으로 김해진 감사님을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때 철도를 그래도 조금 더 아는 사람들(철도동호인들이 되겠죠) 위주의 전문화된 고객대표의 활동을 바라는 듯하는 말을 하고 있던 저에게 그 분은 이렇게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고객대표를 통해 우호고객을 늘릴 수 있다면 그것으로 이미 목적은 달성된 것이다."

지금 현재의 고객대표제를 가지고는 코레일에서 의도했던 우호고객의 증가를 어떻게 이루어 낼 수 있는지 조금은 의문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코레일이 조금이라도 빨리 이 운영상의 문제와 여러 실수들을 직시해야 하며, 고객대표제를 제대로 운영할 생각이 있다면 속히 개선안을 만들어 고객대표 운영 과정에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좀 시일이 급한 것 같네요. :(
 
  1. 코레일 고객대표소개 : http://krc.korail.com/sub/krc210/krc211.asp [본문으로]
  2. Customer Service Coach의 약자입니다. 코레일 안에서는 그냥 CS코치라고 하더라고요. [본문으로]
  • Favicon of http://kjg200044.tistory.com BlogIcon 코레일 at 2010.05.13 14:09 신고

    여객지원팀 -> 영업지원팀

    코레일 윗사람들이 고객대표제의 운영취지를 단순히 우호적인 고객확보까지로만 생각한다면 말 다했네요.
    솔직히 말해서 올해 코레일 고객대표 사이트 운영만 봐도 우호적이던 고객들이 다 짜증내하는것 같지만...

  • 제대로 가기 at 2010.05.16 12:42 신고

    우호고객을 확보해서 입소문으로 퍼져야 그게 효과가 나는것 같은데?
    철도공사가 인원을 줄여야 하는데 중심이 되다보니까 다른데를 더 줄여서 늘리기가 힘든가봐요.

    거의 몇 달전 기사지만 마음에 들어서 가지고 있던게 있는데 그게 필요할 때인 것 같아요.
    나중에 경영진 분이든간에 만나뵐 일이 있다면 아래 기사 글을 보여드리면 어떨까요?
    아래 글에서 '적'은 '고객 이나 철도동호인'으로 바꾸고 '정치'를 '철도공사'로 바꾸면 무언가 알 것 같은데요.
    공사쪽은 민원에 워낙 민감하다보니까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이해가 가긴하지만 여전히 씁쓸하군요.

    http://srchdb1.chosun.com/pdf/i_service/pdf_ReadBody.jsp?ID=2010022500093&FV=적 동지 공적 사적&searchPage=simple&collectionName=gisa&INDEX_FV=&INDEX_FV=TI&INDEX_FV=TX&INDEX_FV=KW&AU_FV=&PD_TYPE=true&PD_F0=year&PD_F1=&PD_OP=1&PD_F2=&DATA_SORT=1&LIMIT=50&LIST_TYPE=true&PP_F1=
    ( 2010. 02. 25. 조선일보 29면 명지대 정치학과 신율 교수님의 시론 : [시론] 의원 줄 서기 막으면 친○, 친× 줄어든다 )

    • Favicon of http://www.korsonic.net BlogIcon Korsonic at 2010.05.22 14:55 신고

      그닥 이것과 직접적인 연관을 가진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코레일 쪽에서 정신차려야 한다는 것만큼은 확실한 듯.

댓글 남기기

유명무실 기차역 입장권, 어찌하오리까?

2004년 7월경, 더욱 자유로운 여행문화 조성 등을 이유로 모든 일반열차에서 개집표를 생략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악성 무임승차자가 증가하게 된다는 문제도 있겠지만, 철도로 그저 '여행을 하는' 입장에서는 쉽게 생각할 수 없는 문제가 하나 더 발생합니다.
바로 입장권 문제입니다.
 
입장권은 역 플랫폼 내로 들어갈 수 있는 권리입니다. 여행객의 송별이나 마중을 위해서 한국철도공사 측에서 발급하는 증서라고 보면 설명이 빠를 것 같습니다.
개집표 자유화 이전에는 무조건 표 확인이 실시되었고, 입장권을 가진 사람도 표확인을 거쳐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2004년 7월, 개집표가 생략되고 차내검표로 검표 방식이 변경되면서 플랫폼에서의 자유로운 환송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입장권을 유명무실화시키는 행동이었습니다. 실제로 개집표 폐지 이후 입장권 없이 들어가는 데도 이를 단속하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역 입구에 들어가 보면 "송영을 위한 목적으로 방문했을 경우 입장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등의 안내문이 전혀 붙어 있질 않으며, 사람들은 "운임경계선" 표시가 있다는 것만 알고 그냥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레일의 여객운송약관 상에 있는 입장권 관련 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24조(입장권)
① 승강장(타는 곳)에 입장하고자 하는 사람은 입장권을 구입, 소지하여야 하며 입장권을 소지한 사람은 차내에 출입할 수 없다.
② 입장권은 발매역에서 입장권에 표시된 지정열차에 1회에 한하여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관광·견학 등의 목적으로 판매하는 입장권의 유효성 및 이용방법 등에 관해서는 제3조에 따라 코레일이 따로 정할 수 있다.
③ 입장권을 구입하지 않고 입장하였거나 입장권을 부정행위의 수단으로 사용하였을 때에는 이를 무효로 회수한 후 제17조에 정한 부정승차를 적용한다.
④ 입장권은 반환하지 아니한다.


한편 역내 등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시에 대한 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25조(코레일의 책임 등)
① 코레일은 열차고장, 선로고장, 파업, 노사분규 등 코레일의 책임으로 제9조에 정한 운송계약 내용을 조정한 경우에는 이미 수수한 운임·요금의 범위내에서 반환한다.
② 코레일은 철도여행 중 발생한 여객사상사고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제정한 사상사고처리규정(한국코레일 제55호 '05.1.1)에 의한다.
③ 코레일은 철도 이용자의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하여 발생한 손해와 철도 이용자가 법령·정부기관의 명령이나 이 약관 및 이 약관을 근거로 제정된 규정을 준수하지 아니함으로서 발생된 손해에 대하여 책임을 부담하지 아니한다.
④ 코레일은 철도 이용자의 휴대품 또는 기타 소지품의 파손, 분실 등의 손해에 대하여 코레일의 고의 또는 과실에 의하여 발생한 경우를 제외하고 책임을 부담하지 아니한다.


규정들에 근거해서 생각해 보면, 역내에서 사고가 나더라도 책임소재를 가리기가 정말 뭐할 듯합니다.
입장권 미소지자에 대한 불이익 안내가 없는 현 상황에서, 한국철도공사가 여객운송약관 제25조 3항에 근거하여 입장권 미소지자가 사고를 당했을 시 보상을 할 필요가 없게 되는 걸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여객운송약관 관련 제반 규정을 알려야 한다는 의무를 소홀히 했고, 이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보거든요.

20100511, 조치원역. 입장권 관련 안내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차라리 이쯤 되면 입장권을 폐지해야 한다는 말이 설득력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입장권을 홍보할 거면 홍보하든지, 아니면 입장권을 폐지하든지. 코레일 측에서는 어떻게든 빠른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다만, 최근 코레일 모습에서 그걸 제때 제대로 하리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
정말 사고 한번 제대로 터져 봐야 규정을 손보려나요.




  • Favicon of http://kjg200044.tistory.com BlogIcon 코레일 at 2010.04.17 22:42 신고

    코레일 얘네가 뭔가 한 제도를 만들면 그거에 따른 연결된 여러 제도들도 손을 봐줘야 하는데 차내검표로만 바꾸고 나머지는 그대로 냅두니... 근데 지금 상황에서 만약에 역 직원이 승강장에서 배웅하던 사람에게 입장권 보여달라 했을때 없다 그러면 부가금 징수가 가능하죠?

    • Favicon of http://www.korsonic.net BlogIcon Korsonic at 2010.04.19 19:51 신고

      당연히 현 약관상으로는 가능하나,
      현장에서 전혀 그 내용이 고지되어 있지 않으니 시비가 붙어도 할 말은 없음.

  • 제대로 가기 at 2010.04.19 13:58 신고

    코레일의 제도에 대해서 체계적인 로드맵을 그려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런 부분은 ERP 같은거에 들어가지 않나봐. 문제는 지금 추진하던 그것도 비용문제에만 몰두하고 결과는 글쎄...
    어쩌면 고객의 소리에 올리던가 님이 고객대표를 통해서 허사장님과 통하는게 더 빠를 것 같아...;

    • Favicon of http://www.korsonic.net BlogIcon Korsonic at 2010.04.19 19:52 신고

      이러니까 주변에서 민영화드립이 나오는 건지도.
      아마 조만간 고객대표에 관한 글을 하나 올리게 되지 싶은데, 난 이미 고객대표가 무슨 유의미한 역할을 할 거라는 기대는 일찍이 버린지 오래야.
      솔직히 이번엔 정말로 관리의지가 없는 것 같더라고 -_-...

  • Favicon of http://blog.naver.com/mystericolor BlogIcon 도철음사장 at 2010.04.29 13:34 신고

    뭐 이런일이 어디 하루 이틀인가요. -_-;;
    이젠 까기도 지치는...

  • 메트로라인9 at 2010.05.08 14:21 신고

    일단 사고가 났을 때 코레일이 독박 쓸 일은 없는 게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 2007.11.5 대통령령 제20364호]
    제2조(약관의 명시·교부의무의 면제) ①「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이하 "법"이라 한다) 제3조제2항 단서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약관"이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업종의 약관을 말한다.<개정 2007.11.5>
    1. 여객운송업
    2. 통신업
    3.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

    이 있기에 쉴드가 가능할 겁니다. 또 주요 역 구석에는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는 안내문이 작게나마 있고, 방송으로도 개표 때 입장권 구매에 관한 내용이 있기에 안내가 부실하더라도 어느 정도 책임 회피가 될 겁니다.

    다만 중, 소형 역에서 승객을 마중, 배웅할 때 그냥 보내주는 사례가 많은데 이 때는 좀 상황이 복잡해지겠죠.

    • Favicon of http://www.korsonic.net BlogIcon Korsonic at 2010.05.13 11:30 신고

      요새는 입장권 구입하고 들어가라는 방송조차 안합니다.
      오늘에서야 조치원역 사진을 업로드했는데, 보시면 대충 짐작가실 거예요. 쩝.

댓글 남기기
◀ PREV 1234567···19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