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lro Project 2007 : Day 1 (20070804)

※ 원래 글 업로드 : 2007. 08. 05. / 수정일 : 2009. 06. 19.

 

2007년 Railro Project의 1일차 여행기입니다.

처음에는 상당한 스크롤의 압박이 존재했으나, 올해 새로운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 여행기도 수정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수정작업을 하고, 접힘처리를 하였습니다.

철도동호인이 아닌 사람들이 읽기에 어려운 내용 등에 대해서 수정해서, 내용을 보다 읽기 편하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Railro Project 2007 1일차 : 펼쳐보기..

 

 

  1. 일명 ‘리미트’. 앞으로도 이 여행기에서는 계속 ‘리미트’라는 표현이 사용될 것이다. [본문으로]
  2. 장애인 전용석에 대한 예매가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이 자리는 거의 비어 있는 편이다. [본문으로]
  3. 동호인이 아닌 사람들은 그냥 ‘KTX처럼 앞이 유선형인데 낡아 보이는 일반 차량’ 정도로 알고 있을 것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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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ro Project 2007 : Prologue (20070803)

Prologue

 

2004년, 치요아범과는 청학동 골든벨에서 처음 만났다. 철도동호인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친해진 두 사람. 급기야 그 다음 해에는 ‘대학생이 되면 전국철도일주를 같이 하자’라는 계획을 내놓기에 이르렀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났다. 둘은 원하는 대학에 진학했고, 이제 철도일주의 기회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나온 내일로 티켓. 물론 약간의 미흡한 점이 보였지만 둘에게 내일로 티켓의 등장은 구세주와도 다름없었다. 나름대로의 성공적인 여행을 위해서 이번에는 사전에 여행 일정도 거의 완벽히 짰다.
그렇게 나온 여행 일정은 다음과 같다. 7일 전에 발표한 계획에서 또 일부 수정된 계획이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을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볼 것이 없다는 판단 하에 그냥 서대전까지 올라갔다 내려가게 된다.) 이번에는 철도를 이용하는 일정만 제시되어 있다. [또 수정될 수 있다...;;]


 

여행 일정 살펴보기..



총 4,016.2km의 초 방대한 일정이다. 이 일정으로 전국의 철도를 돌면서 우리는 한국철도의 여러 얼굴들을 지켜보고, 또 많은 것들을 써 내려가야 한다. 그리고, 그 경험은 미래의 나를 형성하는 밑거름이 되겠지.
주마간산식의 여행이 될 수밖에는 없겠지만, 그런 여행에서도 의미는 찾을 수 있다고 판단했기에 우리는 이렇게 Railro Project 2007을 진행하게 되었다.
나는 지금 출발지인 대전에 와 있다. 이미 이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이미 시작된 이야기, 보다 멋지게 꾸며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 6개월 뒤, 1년 뒤, 아니 몇 년 뒤에도 전국 철도 일주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여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아래의 사진은 수도권북부지사에서 있었던 조그마한 출정식.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왼쪽이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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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티켓 여행 D-7. 최종 여행계획

내일로티켓을 이용한 여행. 이제까지 올라왔던 것들 중 최종적인 여행 일정입니다.
변경사항, 그리고 여행에 관련한 사항들을 다 늘어놓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출발일 변경
8/17 → 8/3. 이러지 않고서야 D-7로 갑자기 줄어들었을 리는 없습니다.
참고로, 내일로티켓으로 여행을 시작하는 날은 "8월 4일"입니다.

2. 여행 코스 일부 변경
이제까지 올렸던 여행 계획에서 놓치는 부분이 생기는 것을 발견하고 이것을 고쳤습니다.
대전조차장-김천 간이 이용 코스에서 빠지는지라, 2일차와 4일차 일정에 수정이 가해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대전과 여수에서 조금 오래 머물게 되는군요.
또, 6일차의 경우 그 때 대구구장에 경기가 없는 등의 이유로 인하여 그 부분의 일정에도 수정이 가해졌습니다.
덕분에 포항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1776을 타면 대구구장은 글렀군요.)

3. 프로젝트 이름이 붙었습니다.
프로젝트 작업도 해 볼 생각인지라 다음부터는 정식으로 '프로젝트'라는 명칭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이름은 "Railro Project 2007"입니다. (너무 진부할지는 모르겠군요.)
구상은 2004년부터 해 왔었는데, 이렇게 프리 패스가 생기니 참 기분 좋을 따름입니다.

4. 여행 Focus
 - 가능한 새마을호를 탑승하는 방향의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새마을호는 애초에 입석이 없습니다. 내일로티켓이 입석 전용이기는 합니다만, 자리만 남으면 언제든 '메뚜기질'[각주:1]이 가능합니다.
 - 가능한 '기차로 전국을 돈다'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관광지를 가는 등의 행동은 여기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주마간산 식의 여행이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 상당히 아쉽기는 합니다.
 - 이번에 코레일 티셔츠를 입고 돌아다니게 될 겁니다. 수도권북부지사 쥬니어보드 워크숍에서 이번 여행을 위해 얻어 왔던 티셔츠이지요. (여행에 대해서 지사 측에는 이미 알렸습니다.)

5. 일부 여행 과정에서의 동행을 환영합니다.
너무 부담스러운 연령만 아니라면야, 동행은 언제든지 환영하는 바입니다.
(숙박까지 동행이란 이야기는 아니고, 그냥 중간중간 여행일정에 들어오는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특히 7일차 도라산행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동행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6. 여행 일정표 옆의 운임 표기
통근/무궁화의 경우 입석/자유석 운임이고, 새마을/KTX의 경우 좌석 운임입니다.
내일로패스 사용시의 금액은 원권운임을 그대로 적었고, 만일 할인권 등을 사용할 경우에는 그것이 사용된 후의 운임을 적었습니다.

※ 저희는 가급적 2000년 이후 도입 신조차[각주:2]나 맨 앞 객차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 야구는 어차피 다 못 볼 듯하네요 -_-;; 다 보려고 여행하는 건 아닙니다. 이거갖고 '야구로 패스'라 그러면 나중에 절 좀 볼 일이 생길 겁니다 -_-

 

여행 일정 보기...


===================================================================================================
혹서기에 여행을 시작하는지라 더위와 함께 여행을 해야 한다는 부담이 따릅니다.
하지만, 그 어떤 악조건도 떨쳐 나가며 여행하는 것이 대한민국 철도인의 자세가 아닐까 싶습니다.
(...코레일이나 철도 유관기관 직원도 아니면서 이런 소리를 하는 것이 좀 보기 좋지 않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ps.
운임 계산이 잘못되었을지는 모르나, 일단은 양해를 구하는 바입니다.
이 여행계획을 짜면서 아쉬웠던 점은, 또 다른 로컬선인 진해와 정선은 가 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건 어쩔 수 없다고 보아야 할 것 같네요. 최대한 간선을 돌아 나오는 것으로 여행일정을 짜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라는 거겠죠.

 

  1. 입석 승객이 자리에 앉아, 그 자리에 중간역에서 승객이 들어올 경우 빈 자리를 찾아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것을 의미합니다. [본문으로]
  2. 2000년 이후 도입 신조차 구분법 : 유리가 하나로 이어진 듯이 보이는 객차입니다. 무궁화 열차에만 이런 녀석이 있습니다. [본문으로]
  • Favicon of http://jung5720.tistory.com/ BlogIcon 치요아범 at 2007.07.28 20:51 신고

    1. 대화명에 레일로 프로젝트를 적어두고 싶은데,
    꼬투리 잡힐까봐 함부로 못 씀, ㅎㄷㄷ.
    여차하면 귀찮아질게 뻔함.

    2. 낚시의자의 거취가 고민이 되고 있음.
    이거 잘못하면 우리가 낚이는거임.

    3. 전사지라던가, 깃발 문제는 고민 좀 해야겠음.
    여행 전에 조금 만나서 고민 좀 합시다.

    • Favicon of http://withktx.net BlogIcon Korsonic at 2007.07.29 09:02 신고

      1. 뭐가 귀찮아지는 걸까.

      2. 닥치고 신문지. 신문은 X선일보로. 낄낄.

      3. 음. 그건 그렇다. 내일이나 모레쯤 만나야지 않나.

  • at 2007.07.29 22:05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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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티켓 여행 D-35. 계획에 아주 약간의 수정

합의 하에 약간의 수정을 가해 보았습니다.
원권 운임도 다 적었고요. (새마을의 경우 새마을 좌석 가격입니다. 어차피 주말 병합승차권 아닌 이상 새마을에 입석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시내교통 사용금액의 경우 그냥 대충 1000원 단위로 끊어 놓았습니다.
한 번 보실래요? ㅇㅅㅇ;;

Day 0 (8/17 金)
출발 전 대전에서 야구경기 관람 (한화 vs 두산)
(동행인은 이미 내려간 상태 / 코소만 내려감)
나름대로의 출정 행사(?)

Day 1 (8/18 土)
#1422 (서대전 06:27 → 천안 07:19) \3,700
#1151 (천안 07:45 → 장항 10:14) \13,200
< 장항 → 군산 : 배 이용 - 도선료 \1,300 >
#2168 (군산 11:20 → 익산 11:50) \1,400
#1111 (익산 12:46 → 광주 13:59) \10,200
< 야구 관람 : KIA vs SK - 관람료 \6,000 >
< 광주시내 대중교통 2회 이용 : \2,000 >
#1103 (송정리 20:54 → 목포 21:42) \7,500 or #1977 (송정리 21:03 → 목포 22:00) \3,600

 

Day 2 (8/19 日)
#1972 (목포 06:05 → 순천 09:30) \10,000
#1504 (순천 10:03 → 곡성 10:40) \2,700
< 섬진강 기차마을 : 곡성 - 가정 간 증기기관차 탑승 >
#1506 (곡성 12:33 → 익산 13:54) \5,100
#1507 (익산 15:30 → 여수 18:02) \9,900
#1132 (여수 18:20 → 순천 19:02) \2,700

Day 3 (8/20 月)
#1944 (순천 09:40 → 부전 14:12) \10,600
< 사직야구장 인증샷 촬영-_- >
< 부산시내 대중교통 2회 이용 : \2,000 >
#1006 (부산 18:30 → 김천 20:40) \16,700
#1796 (김천 20:55 → 영주 23:11) \5,900

Day 4 (8/21 火)
#1685 (영주 06:05 → 강릉 10:28) \9,900
#1638 (강릉 10:50 → 제천 14:42) \10,200
#1710 (제천 15:00 → 조치원 16:59) \6,300
#1511 (조치원 17:00 → 익산 18:53) \6,200
#1116 (익산 19:05 → 용산 22:13) \22,000
< 수도권전철 1회 이용 : \1,000 >

Day 5 (8/22 水)
#2055 (동두천 08:50 → 신탄리 09:35) \1,000
#2060 (신탄리 10:00 → 동두천 10:43) \1,000
== 경춘선은 당일 일정 결정 == (왕복 \9,200)
< 수도권전철 3회 이용 : \4,000 >

Day 6 (8/23 木)
< 수도권전철 1회 이용 : \1,000 >
#1601 (청량리 07:00 → 안동 12:12) \12,200
#1629 (안동 12:40 → 영천 14:10) \4,600
#2106 (영천 14:11 → 동대구 14:50) \1,400 or #1776 (영천 14:43 → 동대구 15 :20) \2,700
< 야구 관람 : 삼성 vs 롯데 - 관람료 \6,000 >
< 대구지하철 이용 : \1,000 >
#1061 (대구 21:05 → 부전 00:05) \16,800

Day 7 (8/24 金)
#106 (구포 06:13 → 서울 08:55) : 내일로티켓 외 - 할인권 사용 : \22,100
#1071 (서울 09:25 → 도라산 11:10) \2,000
#1074 (도라산 12:25 → 임진강 12:30) - #2020 (임진강 12:50 → 서울 14: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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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티켓 여행 D-45. 기초 장거리 이동계획 입안

야구를 안 보고, 또 기차마을 같은 곳에 가지 않고 한다면 분명히 이것보다는 조금은 편안한 일정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주도하는 여행팀의 경우에는 야구도 좋아하고 또 철도도 좋아하기에 이렇게 근성 있게(?) 일정을 짜 보았습니다. (근데 야구는 다 볼 수 없다는 것 -_-)
이 일정대로라면 전국의 주요 간선들은 다 돌게 됩니다.(진해선, 정선선 등과 같은 지선과, 동해남부선 경주 - 포항은 탑승할 수 없다는 것이 상당히 아쉽습니다. 하지만 일정을 짜다 보니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듯하군요.)
여기에서 시내교통에 대한 부분은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없을 수밖에 없지요. 기차를 이용한 일정만 짜고 있었는데요. 차차 채워 나가는 겁니다. 뭐 방법 있습니까... 에휴...
도와 주실 분 있으면 덧글도 달아 주시고 그래 보세요. ^^ 도움의 손길은 환영합니다.

Day 1 (8/18 土)
#1151 (용산 06:35 → 장항 10:14)
#2168 (군산 11:20 → 익산 11:50)
#1111 (익산 12:46 → 광주 13:59)
<야구 관람 : KIA vs SK>
#1103 (송정리 20:54 → 목포 21:42) or #1977 (송정리 21:03 → 목포 22:00)

Day 2 (8/19 日)
#1972 (목포 06:05 → 순천 09:30)
#1504 (순천 10:03 → 곡성 10:40)
<섬진강 기차마을 : 곡성 - 가정 간 증기기관차 탑승>
#1506 (곡성 12:33 → 익산 13:54)
#1507 (익산 15:30 → 여수 18:02)
#1132 (여수 18:20 → 순천 19:02)

Day 3 (8/20 月)
#1944 (순천 09:40 → 부전 14:12)
<사직야구장 인증샷 촬영-_->
#1006 (부산 18:30 → 김천 20:40)
#1796 (김천 20:55 → 영주 23:11)

Day 4 (8/21 火)
#1685 (영주 06:05 → 강릉 10:28)
#1638 (강릉 10:50 → 제천 14:42)
#1710 (제천 15:00 → 조치원 16:59)
#1511 (조치원 17:00 → 익산 18:53)
#1116 (익산 19:05 → 용산 22:13)

Day 5 (8/22 水)
#2055 (동두천 08:50 → 신탄리 09:35)
#2060 (신탄리 10:00 → 동두천 10:43)
== 경춘선은 당일 일정 결정 ==

Day 6 (8/23 木)
#1601 (청량리 07:00 → 안동 12:12)
#1629 (안동 12:40 → 영천 14:10)
#2106 (영천 14:11 → 동대구 14:50)
<야구 관람 : 삼성 vs 롯데>
#1061 (대구 21:05 → 부전 00:05)

Day 7 (8/24 金)
#106 (구포 06:13 → 서울 08:55) : 내일로티켓 외 - 할인권 사용 : \22,100
#1071 (서울 09:25 → 도라산 11:10)
#1074 (도라산 12:25 → 임진강 12:30)
#2020 (임진강 12:50 → 서울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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